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 및 초기 증상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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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0. 22:47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 및 초기 증상 총정리: 생명을 좌우하는 경계선
“가슴이 조여서 병원에 갔더니 협심증이래요. 그런데 이게 심근경색으로도 갈 수 있대요.”
“심장 관련 통증은 비슷한 것 같은데, 어디까지가 위기고 어디까지는 괜찮은 걸까요?”
“증상이 한번 생겼다가 괜찮아지면 그대로 둬도 되나요?”
심장병은 대부분 자각 증상이 불분명하거나 일시적입니다.
특히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모두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하지만,
질환의 위급성과 치료법, 예후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근본적인 차이와 공통 및 구별 증상,
그리고 위기 상황 시 대처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협심증 vs 심근경색, 둘은 어떻게 다른가요?
구분 협심증 (Angina) 심근경색 (Myocardial Infarction)
원인 | 관상동맥이 일시적으로 좁아짐 |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힘 |
통증 지속 시간 | 5~15분 이내 | 30분 이상 |
통증 양상 | 조이는 느낌, 무거움 | 찢어지듯 극심한 통증 |
휴식 시 증상 | 휴식 시 호전 | 휴식해도 지속 |
조직 손상 | 없음 (일시적 허혈) | 있음 (심장 근육 괴사) |
응급도 | 중간 (반복되면 고위험) | 응급치료 필수 |
✅ 요약: 협심증은 전조단계, 심근경색은 이미 발병한 응급 상황입니다.
2. 협심증의 초기 증상
협심증은 운동 시, 계단을 오를 때, 식후 등 심장에 부담이 가는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수 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초기 증상
- 가슴이 꽉 조이거나 무거운 느낌
- 왼쪽 어깨나 팔로 뻗는 통증
- 빠르게 걸을 때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함
- 추운 날씨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슴 통증 유발
- 가슴 통증이 휴식 후 사라짐
✅ 안정형 협심증은 반복될수록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지므로 병원 진단 필요
3. 심근경색의 초기 증상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 일부가 괴사하는 상황으로
골든타임(3시간 이내)이 생명과 직결됩니다.
대표 증상
-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격심한 통증
- 왼쪽 팔, 턱, 등으로 뻗는 방사통
- 식은땀, 메스꺼움, 현기증
- 휴식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음
- 30분 이상 통증 지속
✅ 심근경색은 반드시 119 응급 이송 및 즉각적인 응급처치 필요
4. 가슴 통증으로 두 질환 구별하는 방법
항목 협심증 심근경색
통증 강도 | 중간 정도 | 극심함 |
통증 부위 | 가슴 중앙~왼쪽 | 가슴 + 어깨·팔·턱 등 |
통증 시간 | 5~15분 | 30분 이상 |
휴식 후 | 호전됨 | 지속됨 |
증상 발생 상황 | 운동, 스트레스 | 가만히 있을 때도 발생 |
✅ 혼동될 경우엔 무조건 심근경색을 우선 의심하고 병원 내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여성에게 흔한 ‘비전형적 증상’
여성의 경우 흉통 없이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심장 질환임을 놓치기 쉽습니다.
여성 환자에서 흔한 증상
- 명치 끝이 더부룩하고 쓰림
- 소화불량, 구토감
- 기운이 빠지고 숨이 참
- 어깨 결림, 턱이나 목 통증
- 갑작스러운 불안감
✅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은 증상이 위장 질환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6. 이런 사람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고위험군 유형 설명
고혈압 환자 | 혈관 손상과 협착 가능성 ↑ |
당뇨병 환자 | 신경이 둔해져 증상 인지 어려움 |
흡연자 | 혈관 염증 및 수축 ↑ |
고지혈증 환자 | 죽상동맥경화 가능성 ↑ |
가족력 있는 사람 | 심혈관질환 유전 위험성 존재 |
비만/운동 부족 | 전반적 순환기계 기능 저하 |
7. 심근경색과 협심증 공통 전조 증상 요약
증상 설명
가슴 답답함 | 무게감, 압박감, 뻐근함 |
왼쪽 팔·어깨 통증 | 방사통 가능 |
식은땀 | 교감신경 자극 |
호흡곤란 | 심장 기능 저하 |
무기력 | 심장 산소공급 부족 |
이유 없는 불안감 | 본능적 위기감 반응 |
8. 갑작스러운 통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심근경색 의심 즉시 119 연락 후 눕히기 (머리 낮게, 무릎 굽히기)
✅ 아스피린(100~300mg) 씹어서 복용 → 혈전 형성 억제 도움
✅ 절대 걷거나 운전 금지
✅ 환자가 의식 잃을 경우 즉각 심폐소생술
심근경색 vs 협심증 비교 정리표
항목 협심증 심근경색
혈관 상태 | 일시적 협착 | 완전 폐쇄 |
통증 시간 | 5~15분 | 30분 이상 |
휴식 반응 | 증상 완화 | 증상 지속 |
치료 시급성 |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필요 | 즉각 응급처치 필요 |
예후 | 치료 가능 | 생명 위협 가능성 높음 |
Q&A: 심장질환 의심 시 자주 묻는 질문
Q1. 통증이 생겼다 사라지면 괜찮은 건가요?
→ 아닙니다. 협심증은 반복될수록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반드시 심장 초음파, CT, 혈관조영술 등 정밀검사 필요합니다.
Q2. 위염이랑 헷갈릴 때는 어떻게 하나요?
→ 위염은 식사와 관련된 통증이 많고, 눕거나 자세 바꾸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심장 통증은 자세나 식사 여부에 관계 없이 지속되며 점점 심해집니다.
Q3. 조용한 심근경색도 있나요?
→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통증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심근경색을 놓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 없이 호흡곤란, 식은땀, 피로감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