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 침묵하는 위험, 몸이 보내는 미세한 경고들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10가지 – 침묵하는 위험, 몸이 보내는 미세한 경고들

고콜레스테롤혈증(이상지질혈증)은 흔히 ‘증상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기름 찌꺼기가 쌓여 혈관을 좁히거나 막아
심혈관 질환, 뇌졸중, 당뇨, 갑작스러운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기검진이 가장 확실한 진단법이지만,
우리 몸은 때로는 미세한 증상으로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 증상 10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


1. 눈꺼풀 주위에 노란 지방 덩어리 (황색종)

  • 눈꺼풀 안쪽, 특히 눈 안쪽 코 가까운 부위에 노란 반점이나 융기된 덩어리
  • 지방 성분이 피부에 침착되면서 생김
  • 만져보면 말랑하고 통증은 없음
  • 고지혈증 환자의 약 50%에서 관찰됨

👁️ 외관상 확인 가능한 가장 대표적인 ‘콜레스테롤 경고등’입니다.


2. 피부 아래 혹처럼 만져지는 덩어리 (지방종, 피부 황색종)

  •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에 노란색 또는 살색의 말랑한 결절
  •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생긴 지방 종양
  • 간혹 통증이 있고, 미용상 문제로 제거하는 경우도 많음

📌 혈중 LDL 수치가 높을수록 이러한 황색종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3. 잦은 어지럼증과 두통

  • 혈관이 좁아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
  • 특히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핑 도는 느낌
  • 혈압 정상인데도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의심

🧠 혈관 탄력 저하 → 뇌혈류 감소 → 뇌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가슴 통증 또는 뻐근한 조이는 느낌

  • 협심증의 전조 증상일 수 있음
  • 흉통은 갑자기 오며 왼쪽 어깨·등·턱까지 퍼지기도
  • 숨이 차거나 계단 오를 때 심해짐

❤️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침착되면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증가합니다.


5. 손발 저림과 냉감

  • 말초혈관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
  • 특히 아침 기상 시 손끝, 발끝이 저리거나 시림
  • 장시간 앉아 있거나 추울 때 증상이 악화되기도 함

🧤 혈액이 끈적해지면 말초 순환 장애가 발생합니다.

 

6. 쉽게 피로하고 집중력 저하

  • 혈액 내 산소 운반 능력 저하 → 뇌 활동 감소
  • 평소보다 일이 더디고, 쉽게 지치는 느낌
  •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경우도 동반됨

😴 산소 공급과 에너지 대사에도 콜레스테롤은 영향을 미칩니다.


7. 복부 팽만감과 소화불량

  • 담즙 배출 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 효소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음
  • 기름진 음식 먹고 체하는 경우가 많아짐
  • 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 지속

🍽️ 담즙이 콜레스테롤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잉일 경우 담즙 대사에 영향이 생깁니다.


8. 다리 통증 또는 보행 시 절뚝거림 (간헐적 파행)

  • 다리 혈관이 좁아지면서 보행 중 통증 발생
  • 앉아 있거나 쉬면 사라지고, 다시 걸으면 재발
  • 다리 한쪽만 무겁고 불편한 느낌이 반복되기도 함

🦵 하지동맥 질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고콜레스테롤이 원인 중 하나입니다.

 

9. 황갈색의 눈동자 주변 테두리 (각막혼탁 또는 고지혈성 고리)

  • 검은자와 흰자 경계 부위에 회색 또는 흰 고리가 생김
  • 주로 40대 이상에서 관찰되며, 시력엔 영향 없음
  • 고콜레스테롤 또는 가족성 고지혈증일 때 나타남

👁️ ‘노인의 고리’라고도 불리며, 젊은 사람에게 나타날 경우 경고 신호입니다.


10. 성기능 저하 및 성욕 감퇴

  • 남성의 경우 발기 유지 어려움, 여성은 냉감 증가
  • 원인은 혈류 감소 → 성기 내 혈관 탄력 저하
  • 장기적인 고콜레스테롤 수치 상승과 관련 있음

💡 혈관 건강과 성 기능은 직결돼 있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점

대부분의 고콜레스테롤 상태는 무증상입니다.
위 증상들은 이미 어느 정도 혈관이 손상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로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고위험군은 1년에 1회 이상 검사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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