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 – 원인균 따라 다른 증상과 회복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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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6. 26. 16:50
식중독 증상 – 원인균 따라 다른 증상과 회복법 총정리
한여름 외출 후 먹은 음식이 유난히 비리게 느껴지거나,
냉장고에 넣어둔 반찬에서 묘하게 상한 냄새가 났다면…
몇 시간 후, 복통과 설사, 구토로 고생하게 될지도 몰라요.
바로 식중독입니다.
특히 덥고 습한 계절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거나, 보관 상태가 불량하면
짧게는 수시간, 길게는 2~3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중독의 대표 증상, 원인균에 따른 구분법, 회복 방법, 예방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1. 식중독이란? – 단순한 배탈과는 다른 '감염성 질환'
식중독은 유해 세균, 바이러스, 독소, 화학물질 등이 섞인 음식을 먹고
장이나 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가장 흔한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유형 설명
세균성 식중독 |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포도상구균 등 |
바이러스성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
기생충, 독소형 식중독 | 복어 독, 곰팡이독, 화학적 식중독 등 |
대부분은 감염성 장염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어요.
2. 식중독 주요 증상 – 전신 상태부터 장까지 흔들리는 변화
식중독 증상은 원인균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다음과 같은 공통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증상 상세 내용
복통 | 장이 뒤틀리는 듯한 강한 통증 |
설사 | 수차례 이상, 물처럼 묽은 변 |
구토 | 음식물 섭취 직후 또는 공복 중에도 역류 |
발열 | 37.5도~39도 사이 고열 발생 가능 |
오한·두통 | 바이러스성 식중독에서 자주 동반 |
탈수 | 구토+설사 반복 시 어지러움, 입마름, 소변 감소 |
TIP: 식중독 증상은 섭취 후 2시간~72시간 사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3. 식중독 원인에 따른 증상 차이 – 이렇게 구별하세요
원인균 잠복기 특징적인 증상
살모넬라균 | 6~72시간 | 복통, 발열, 설사, 가끔 피 섞인 변 |
포도상구균 | 1~6시간 | 격렬한 구토, 복통, 설사는 가볍거나 없음 |
장염비브리오균 | 4~96시간 | 해산물 원인, 수양성 설사, 복통, 발열 |
노로바이러스 | 24~48시간 | 구토 위주, 두통, 근육통, 겨울철 유행 |
클로스트리디움균 | 6~24시간 | 복부 팽만, 무른 변, 비교적 증상 가벼움 |
4. 식중독이 의심될 때 대처법 – 병원 가기 전 먼저 할 것
- 수분 보충 최우선
- 설사와 구토로 체내 수분 손실이 매우 심각해질 수 있어요
- 이온음료, 끓인 보리차, 전해질 보충용 음료 섭취 권장
- 음식 섭취 잠시 중단
- 위장에 자극이 되는 기름진 음식, 유제품, 생과일 등은 피하고,
- 상태가 호전되면 쌀죽, 바나나, 삶은 감자 등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
- 지사제 복용은 금지
- 세균이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설사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 억지로 멈추면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어 지사제는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
- 발열이 38.5도 이상이면 해열제 복용 가능,
단, 어지럼증, 기력 저하, 구토 불가 시 병원 방문 필수!
5. 식중독 빨리 낫는 법 – 회복기 식사 가이드
단계 권장 음식
증상 심할 때 | 전해질 음료, 따뜻한 물, 생강차 |
증상 완화 후 1~2일 | 미음, 흰죽, 삶은 감자 |
증상 사라진 후 | 바나나, 구운 사과, 두부, 계란찜 |
완전 회복기 | 익힌 야채, 흰밥, 생선살 등 저자극 식단 |
6. 식중독 예방 수칙 – 여름철엔 더 철저하게!
- 손 씻기 습관화
- 식사 전, 화장실 후, 외출 후 손 세정 철저
- 음식 완전 익혀 먹기
- 특히 어패류, 육류, 계란은 중심까지 완전히 익혀야
- 냉장 보관과 재가열 주의
-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 보관, 중간에 실온 방치는 금물
- 칼·도마 분리 사용
- 익힌 것과 날것 구분해서 조리
- 유통기한, 보관 상태 확인 필수
- 특히 반찬통, 밀폐용기, 김치냉장고 상태 점검 자주 하기
7.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
-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될 때
- 피나 점액이 섞인 변이 나올 때
- 물조차 마시지 못할 정도의 구토
- 소변이 거의 안 나오거나 탈수 증상(현기증, 의식 저하)
- 65세 이상, 임산부, 만성 질환자는 증상 초기라도 병원 방문 권장